【SBS CNBC】 [김종박 대표 출연 생방송 인터뷰] 해외직판 준비…..


-2015년 1월 14일 방송
중기 수출 통로 ‘해외직판’…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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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저희 뉴스를 통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직접 사이트를 운용해서 물건을 해외에 파는 사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역직구’로 불리는 이 해외직판이 꽤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해외직판으로 성공을 거두고, 그 경험을 다른 기업들과도 공유하고 있는 분을 모셨는데요.
바로 티쿤글로벌의 김종박 대표입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가? 해외직판에 대한 이론도 정리하시고, 사업도 직접 운영하시고, 일단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티쿤글로벌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할텐데 소개해주시죠.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저희 티쿤글로벌은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혼자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때는 너무 큰 어려움을 겪으니까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관위나 해외결제서비스를 붙여주는거나, 이런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본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티쿤글로벌 자체에서 판매하는 상품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저희도 그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른 회사들이 참여하도록 도와주고는 있지만 직접 안해보면 실제로 어려움을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 프로그램을 가지고 직접 명함, 스티커, 현수막 같은 인쇄물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티쿤 말고도 해외직판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있을텐데 소개를 좀 해주시죠.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대체로 다른 나라에 직판하는 업체들은 자기를 노출하기 싫어해요. 왜냐하면 경쟁자가 생기니까.
그래서 더 많은 업체들이 있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업체만 하더라도 실제로 동대문 의류를 중국에 팔아서 연간 1000억 원 매출을 올리는 업체가 있어요.
이미 신문에 보도된 회사들이고. 동대문 의류를 일본에 1000억 원 파는 또다른 회사가 있어요.
또 물건을 보낼 때 쓰는 택배박스를 일본에 연간 100억 원 판매하는 회사들이 실제로 탄생을 했어요.
명함이나 동매문 옷이나 택배박스는 특별한 게 아니잖아요.
그런걸 가지고 해외에 나가면 환영을 받는다는 거죠.

<앵커>
지금 말씀을 해주셨는데 명함, 동대문 옷 같은 게 대단히 특별한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1000억 원이상 굉장히 잘 팔리고 있어요.
중국에서 못 만드는 물건도 아닌데 이렇게 환영받는 이유가 있는 건가요?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일단 다른 나라에서는 또 다른 다른 나라. 예를들어 중국 사람들은 일본에 직판하는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거죠.
우리나라는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요.
예를들어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사이트가 한국에 3800개가 있단 말이예요.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해외로 나가는 거예요.
다른 나라도 당연히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가 먼저 나간거죠.
그런 차이 같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갈 때는 대게의 상품이 가격경쟁력이 있어요.
‘왜 이게 일본에 팔리지? 중국 옷이 더 싼데?’ 그래도 동대문만의 특별한 디자인이 있고 가격대비 경쟁력이 있으니까 1000억씩 팔린다고 생각을 해요.

<앵커>
해외 직판이라는 용어, 저한테는 상당히 생소한데요.
용어만 놓고 봤을 때는 여러가지 용어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들면 역직구, 해외몰 입점, 또 제가 방금 말씀드린 해외직판. 좀 정리가 필요할 거 같은데 어떻게 설명이 되겠습니까?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저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올해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서 ‘역직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잖아요.
그런데 역직구는 한국에 있는 쇼핑몰에 해외 고객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거죠.
그래서 한국에 있는 옥션이나 오픈마켓에 해외 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역직구 방식이구요.
해외몰 입점은 비교적 쉽죠.
이베이나 타오바오나 일본의 라쿠텐에 상점을 개설해서 판매하는 게 해외 쇼핑몰 입점 방식입니다.
저는 얘기하는 해외직판이라는 방식은 예를들어 일본을 예를들면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사람이 일본 사이트만 전혀 구분하지 못 할 정도로 결제며 배송시스템을 갖쳐주는 거죠.
그래서 역직구는 사실 기다리고 앉아있는 장사란 말이죠.
해외직판은 우리 사이트를 가지고 일본으로 넘어가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 소비자 앞에 일본 사이트와 전혀 구분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진짜 장사가 아니라 비지니스가 되려면 해외직판이 가장 효율도 크고 실제로 성과를 낸 것은 해외직판 밖에 없어요.
역직구는 이렇다할 사례를 아무도 들고 있지 않단 말이죠.
저는 해외직판이 중소기업에도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해요.

<앵커>
지금 개념을 설명해 주시면서 얼핏 설명해 주셨지만, 그럼 지금 대표님께서는 해외직판을 하고 계시는 거죠?
그 부분 좀 더 설명을 해주시죠.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일본의 경우는 일본 고객들이 이 사이트가 한국 사이트인지 전혀 몰라요.
그래서 고객 중에는 오사카영사관도 우리 고객이었어요.
3년 동안 이 서비스를 하는 곳이 한국기업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결제도 일본 결제를 붙여줬었고 손님이 받는 물건도 EMS나 DHL, FEDEX가 아니라 일본 택배사 전표가 붙어 있는 물건을 받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일본 고객이 문의를 하려고 전화를 해도 일본 원어민자가 한국에서 인터넷폰으로 전화를 받아요.
도저히 이 서비스가 한국에서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가 없어요.
그래야지만 고객과 판매자 사이에 신뢰가 형성된다는 거죠.
한국에서도 ‘이거 반품은 제대로 되는 거야?’ 혹시 ‘클레임 안 받아주면 어떻게?’ 이 걱정 때문에 못한다는 거죠.
그렇지만 해외직판을 제가 말씀드린 해외직판 방식으로 하면 걱정할 이유가 없어요.
자기 나라 서비스이니까.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앵커>
그야말로 맞춤형 서비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결국은 언어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아까 말씀하신 역직구도 국내에서 해외 고객을 기다리면 우리의 언어를 해외 고객들이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고, 반대로 또 해외직판하기 위해서 해외법인을 만들고 해외법인 대표를 세우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일단 먼저 말씀하신 것 중에서는 원어민자를 채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사람들이 막연하게 그걸 어렵다고 생각해서 문제지 한국 직원을 채용하는 거나 일본 원어민자 채용하는 거나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니고, 법인 설립은 왠만한 회사면 직접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왜냐면 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예요.
자본금을 잠시 납입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비용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어서 하려고만 마음 먹으면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이예요.
다만 절차를 잘 모르니까 힘들어 하는 거죠.
그래서 저희같은 회사가 있을 필요는 있어요.
왜냐면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내 택배회사와 계약하고 일본내 카드결제사와 계약해 주는 일본 의 법인같은 역할을 해주는 우리같은 회사가 필요하긴 해요.
그렇다고 없다고 해서 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 막연하게 ‘이거 너무 어려운 것 아냐’ 자꾸 생각하니까 일이 안 되는 것 뿐입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했으니까요.

<앵커>
말씀 들어보니 이익 남는 게 해외직판 밖에 없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몰려들거 같은데 지금 설명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사람들이 몰려들지는 않나 봐요.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어렵다고 생각해요.
법인 설립도 일본같은 경우 300만엔 주면 법인 설립해 주고 그 돈은 우리가 쓰는 거거든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않으면 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앵커>
해외직판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김종박 / 티쿤글로벌 대표>
일단 직접하실 경우는 한국에서 쇼핑몰 운영하는 거나 해외 쇼핑몰 운영하는 거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하나 하나 풀어나가기면 되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저희같은 회사를 이용하면 한국에서 쇼핑몰 운영하듯이 쉽게 개설할 수 있으니까 이용하셔도 됩니다.

<앵커>
오늘 해외직판에 대해서 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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