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종이컵 일본직판 성공한 나래에스앤씨.. 다품종 소량생산, 스피드의 성과

 

2017.09.12 17:23:01

현지화 독립몰 해외직판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3년 전, (주)티쿤글로벌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벌써 51개 사이트가 일본과 싱가폴에 열렸다. 그리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티쿤 관계자는 “8월말까지 연매출이 50억 원 이상인 사이트가 1개, 10억 원 이상 2개, 5억 원 이상 2개, 3억 원 이상 5개, 1억 원 이상 10개인데, 대부분 운영기간이 3년 이하인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나래에스앤씨는 2015년에 일본에 종이컵 직판 전문 사이트를 열어 2900만 원 매출을 올렸고, 2016년에 1억 6900만 원, 2017년 8월말 현재 3억 원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했다. 이는 현지화 독립몰 해외직판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한 (주)나래S&C 박석준 대표의 열정이 가져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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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우수 제품, 해외에서도 통한다 –  

‘애드컵’ 박석준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상품은 대체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주문을 받은 후, 제작 판매하는 종이컵을 상품으로 정했고, 도메인부터 언어, 결제•배송시스템까지 일본 쇼핑몰과 구분되지 않도록 쇼핑몰을 구축했다.  

박석준 대표는 “종이컵은 한국만큼 잘 만드는 나라가 없다. 그런데 한국 종이컵 시장은 포화상태다. 그렇지만 일본은 종이컵을 소량 주문받아 파는 회사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종이컵을 선택탰는데 적중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결제, 배송, 반품 등에서 일본 현지 쇼핑몰과 전혀 구분되지 않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티쿤 플랫폼을 이용했는데, 이것이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에 빨리 정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 신뢰를 높여 단골을 만들어라 –  

나래에스앤씨가 급성장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스피드 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애드컵은 주문하면 9일만에 인쇄된 종이컵을 발송한다. 스피드 상품은 보통 상품보다 가격이 30% 비싸지만 신규 고객 40%가 이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고객 중 40%는 재구매한다. 소량 인쇄 컵을 이렇게 빨리 보내줄 수 있는 회사는 일본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박 대표는 “현지화 독립몰 방식 해외직판이 애드컵에 가장 잘 맞았다. 온라인 수출하려는 분에게는 이 방식을 강하게 추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제조설비를 갖추지 않고, 제조사에서 사와서 재판매하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품종 소량 생산과 스피드로 승부를 걸어 일본에서 성과를 거둔 나래S&C는 티쿤이 미국 등 선진국에 서비스를 열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 은퇴자에게도 해외직판은 매력 넘쳐 –  

박대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출신으로 해외직판을 시작했을 때가 한국 나이로 57세였다. 박대표는 “해외직판은 경쟁력이 확실한 상태에서 출발한다. 온라인이므로 나이가 장애로 작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경험을 반영할 수 있다. 은퇴자들에게 권유하고 싶다”며 “젊은 사람들이라면 더 망설일 필요가 없다. 승률 100%라고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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