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해외직판 200억 매출 티쿤,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

[KNS뉴스통신] 직구 넘은 일본 ‘직판’시장, 3년 사이 5배 성장
2017년 8월 30일
[NEWS 1] 티쿤글로벌, 해외수출 가교 역할로 ‘우뚝’
2017년 8월 30일

2017.08.28 15:56:01

티쿤은 국내기업이 해외에 물건을 팔 때, 해외쇼핑몰에 입점하거나 역직구 방식을 취하지 않고 독립몰을 열어 해외 소비자에게 파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티쿤은 51개 기업을 일본과 싱가포르에 진출시켰고, 올 상반기에만 100억 원어치 이상을 팔았다. 티쿤의 서비스는 무엇이 다를까? ‘해외직판 전도사’라고 불리는 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티쿤 서비스를 자세히 알아봤다. 

-해외직판 전도사라고 불린다. 전도사 역할을 하는 이유는. 
“티쿤은 올해 상반기에만 직영으로 65억 원 어치를 팔았고, 다른 회사가 40억 원어치를 팔도록 도와줬다. 티쿤은 해외직판으로 크게 돈을 벌었다. 그리고 적어도 10여 개 가까운 사이트가 월매출 3백만 엔(한화 약 3천만원) 이상을 올리도록 도왔다. 성과가 뚜렷하니까 강권한다.”

-티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 
“티쿤을 이용해서 해외에 판매하는 한국 사이트는 전부 티쿤 현지 법인이 운영하는 형식을 취한다. 현지 법인이 운영하므로, 결제, 배송, 환불, 반품 모두 그 나라 사이트와 구별되지 않는다. 손님들은 자기 나라 사이트라고 생각하니까 가성비만 맞으면 편하게 구매한다.”

-왜 현지에 맞는 결제·배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나? 
“우리 나라 사이트는 휴대폰 결제, 네이버 페이,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그런데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국제 결재 카드만 된다고 하면 소비자는 참 이상하게 생각할 거다. 일본도 일본에 독특한 결제 제도가 있다. 그리고 반품하려고 했더니 항공으로 보내라고 하고, 관세는 산 사람이 내라고 하면 누가 이용하겠는가? 직구가 아무리 발전했다고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 중 직구하는 사람은 극히 적다. 손님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건 장사에서 기본 중 기본이다. 이게 안 되고는 결코 장사할 수 없다. 상식과 원칙에 입각해야 하는데 해외에 파는 사람들은 그걸 너무 가볍게 여긴다.”

-수출 절차가 복잡하고 국제배송비가 비싸지 않나? 
“수출과 배송에서 국경은 이미 많이 무너졌다. 안 해봐서 어려워하는 것 뿐이다. 국제배송비도 무척 싸다. 서울에서 제주도 가다가 30분만 더 가면 일본이다. 비쌀 이유가 없다. 요즘 평일 해외비행기 값이 얼마나 싼가? 물건 운송비는 사람보다 싸다. 모르는 건 티쿤이 알려주지만, 알고 말고 할 것도 없다. 글자만 알면 그런 건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외국어 못해도 상관 없다. 나도 외국어 못한다.”

-현지어를 못하는 데 마케팅이나 홍보는 어떻게 하나. 
“현지어는 현지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채용하면 된다. 온라인 수출은 규모가 큰 사업이다. 시작할 때부터 3명 정도는 기본이다. 3명 중 한 사람을 현지인으로 채용하면 된다. 한국에서 쇼핑몰 운영할 때 마케팅과 홍보는 어떻게 하나? 포탈에 광고하고, SNS로 홍보한다. 다른 나라도 대동소이하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나 마케팅 홍보하는 방법은 차이날 게 전혀 없다. 언어만 다를 뿐이다.”

-티쿤 서비스 이용료가 궁금하다.
“서비스 처음 이용할 때 시스템 이용료로 100만 원을 낸다. 그 다음부터는 매출의 8%를 수수료로 받는다. 월매출이 800만엔 이상이면 그 이상의 금액은 수수료를 5%로 낮춰준다.
수출업이 되므로 부가세 10%를 환급 받는 걸 감안하면 수수료는 3~5% 미만이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8281556018&code=9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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