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눔] 미묘한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에너지경제] 티쿤-인트라고 합병, 인도직판 쉬워진다
2017년 7월 27일
[베타뉴스] “해외직판, 현지화가 관건” 티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돋보여
2017년 7월 28일

외국어를 잘하는 한국인,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

온라인 수출에서 나는 ‘토종 사이트와 구분되지 않는 서비스’를 추구한다. 말하자면 ‘철저한 현지화’다.

그래서 티쿤 한국에만 외국인이 서른 명이 넘는다.

그런데 티쿤 이용하겠다는 회사들은 계속 묻는다.
‘일본어 잘하는 한국인은 안 되나요?’

나는 말한다.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을 구하면 되는데요, 왜?’

일본 고객을 상대하려면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이 낫다.

장사는 자칫하면 몇 천만 원, 몇 억, 시간, 기회비용을 다 날리고, 한번 무너지면 타격이 매우 크다.

일본어 잘하는 한국인과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 사이에는 넘기 힘든 강이 흐른다. 이뿐이랴, 배송, 포장, 반품, 결제, 환불 곳곳에서 미묘한 차이가 생긴다. 이게 쌓여 ‘넘기 힘든’이 아니라 ‘넘을 수 없는’ 벽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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